용극장1 성장기 어린아이들이 보기 좋은 가족뮤지컬 <드래곤하이 스페셜> 지난 주말, 용산에 위치한 용극장에서 을 관람했다. 보통 어린이뮤지컬과 비슷할 거라 생각해서 기대감 없이 보러 갔는데, 예상과 달리 고퀄리티 공연이었고 배우들이 노래를 너무 잘해 깜짝 놀랐다. 1시간 20분의 공연인데도 지루하지 않았고, 화려하며 멋있었다. 뮤지컬 이야기는 남들과 다르게 머리엔 뿔, 엉덩이엔 꼬리를 달고 태어난 주인공 하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동생 로우와 함께 용의 나라로 여정을 떠나는 내용이다. 자기 자신을 미워했던 하이는 마음의 문을 열어 자신이 남과 다름을 인정하고 특별하게 받아들여 행복해지는 해피엔딩 이야기다. 이 공연은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고 느끼게 해 준 공연이었다. 이 공연은 좌석에 따라 금액이 달랐.. 일상 2024. 11. 21.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