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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트랑여행간다면 빈펄 리조트&나트랑베이 숙소 추천

엘라킴 2025. 1. 26.

 24년 12월 말에 방문한 베트남 나트랑여행 숙소 중 가족모두가 만족했던 BEST 숙소는 빈펄섬에 위치한 빈펄 리조트 & 나트랑베이다. 우리 가족은 연말 대가족 여행으로 나트랑베이 숙소에서 가장 넓은 4 베드룸 듀플렉스 빌라로 예약했고, 그 숙소는 우리만의 프라이빗한 수영장도 있으며 1, 2층을 모두 쓸 수 있는 풀빌라였다. 예약사이트는 베나자를 이용하였다.

 

 나트랑에 여행 간다면 빈펄섬은 꼭 한 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너무 예쁜 곳이다. 빈펄섬 안에는 놀이공원과 동물원, 워터파크가 있는 빈원더스가 있고 알록달록 동화 속 마을처럼 꾸며진 빈펄하버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걸 즐기면서 가장 만족했던 건 빈펄섬에 위치한 숙소를 이용한 것이었다.

 

 빈펄 리조트 & 나트랑베이 숙소를 예약하면, 선착장에서 예약확인 후 체크인을 한 뒤 얼굴인식 사진촬영을 한다. 이 사진은 조식 먹을 때나 빈펄섬을 나갈 때에 투숙객확인을 하는 용도로 쓰인다. 그리고 투숙객은 전용보트를 타고 빈펄섬으로 이동한다. 짐도 알아서 숙소로 이동해주기 때문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전용보트는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했지만, 빈펄섬에서 2박 3일 동안 지내면서 한 번도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그만큼 빈펄섬 내에서도 놀거리가 많다. 

 

 내가 만약 또 나트랑에 간다면 빈펄리조트 & 나트랑베이 숙소는 또 이용할 것이다. 그만큼 후기가 좋았던 숙소로 추천한다. 특히 아이와 함께 간다면 행복한 추억을 남겨올 멋진 숙소다. 빈펄섬 내에서의 모든 건 버기카로 이동한다. 참고로 버기카는 숙소마다 다르기 때문에 타기 전 자신의 숙소로 이동하는 버기카인지 확인하고 타는 게 좋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해수욕장

빈펄섬-나트랑베이-해수욕장

 나트랑에 방문하여 여럿 해수욕장을 봤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면 동해바다를 보는 느낌이었다. 파도가 세서 아이들이 놀기엔 적합하지 않아 보였다. 그런데 빈펄리조트 & 나트랑베이 전용 해수욕장은 모래사장부터 해변 물높이까지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해수욕장이었다. 파도가 잔잔하고 세지 않아서 좋았다. 

 

 리조트 프론트 메인건물 바로 앞 수영장을 지나가면 바로 1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으며, 저 멀리 빈원더스가 보여 더욱 해수욕장이 예뻐 보였다. 난 흐린 날에 방문하여 사진이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너무 감성적이고 예쁜 장소였다. 해변가에서 여러 프로그램들도 진행되고 있어서 한 번쯤 이용해 보기 좋았다. 

 

 해변가에 모래놀이 도구도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와서 놀 수 있다. 놀고 난 뒤에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에서 간단히 씻을 수 있다. 대형타월도 편하게 빌릴 수 있어서 물놀이 후 추울 때나 모래놀이 후 씻고 닦을 때 편리하게 사용했다. 

 

한국인이 좋아할 조식메뉴와 바베큐 레스토랑

빈펄섬-나트랑베이-bbq레스토랑

 이 숙소의 조식은 두 곳에서 이용가능하다. 메인빌딩 1층 양쪽으로 레스토랑이 있는데, 둘 다 이용가능하다. 조식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인데, 나는 Marina Restaurant로만 두 번 이용하였다. 이유는 먹을 메뉴가 너무 다양하고 좋았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다른 레스토랑을 이용해 볼까? 싶었지만, 내가 이용했던 레스토랑이 메뉴가 더 많다 하여 두 번 다 같은 레스토랑으로 이용하였는데 만족했다.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숙소로 추천하는 게 레스토랑에 어린이용 식기도 있고, 키즈 코너도 있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즉석 쌀국수 강추!

 

 두 번째로 추천하는 장소는 K-Grill BBQ Restaurant다. 사실 첫날밤 숙소에서 룸서비스로 피자, 파스타 등 시켜 먹었는데 별로였다. 그래서 저녁은 버기카를 타고 한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오셔니아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고, 화장실은 1층에 있어서 이용 시 참고하길 바란다. 메뉴는 돼지갈비와 삼겹살을 맛봤는데, 돼지갈비가 맛있었다. 김치전도 정말 맛있었다. 김치볶음밥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한식당으로 이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아이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

빈펄섬-빈펄하버-놀거리

 빈펄리조트 & 나트랑베이 리조트에는 투숙객전용 키즈클럽이 있다. 메인빌딩 1층에서 수영장으로 나가 오른쪽으로 가면 작은 건물이 나오는데, 그곳이 바로 키즈클럽이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키즈카페다. 테이블에서는 간단한 색칠 등을 할 수 있었고, 영상도 볼 수 있다. 6세 이상 아이들은 좀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 번쯤 즐기기 좋은 곳이었다.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관리가 잘되어있다. 그 외에도 수영장과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생각보다 정말 작아서 5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적당해 보였다.

 

 두 번째는 버기카를 이용하여 빈펄하버로 이동하여 놀 수 있다. 특히 빈펄하버는 낮과 밤에 두 번 방문하였는데, 느낌이 모두 달랐다. 저녁에 방문했을 때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어서 한 번쯤 이용하기 좋다. 빈펄하버는 빈원더스 출구 근처여서 그런지 빈원더스 내에서 진행된 불꽃놀이도 빈펄하버에서 함께 볼 수 있었다. 빈펄하버에는 다양한 편의점들이 있고, 쇼핑거리, 식당가들이 많다. 빈펄섬에 방문한다면 꼭 들려봐야 할 장소로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건 바로 빈원더스를 이용한 것이었다. 투숙객은 리조트에서 종일권 구매 시 15%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는데, 구매당일에 재입장이 가능하다. 그 말은 빈원더스에서 즐기다가 숙소로 다시 돌아와 쉬고 또 빈원더스로 가서 놀 수 있다는 말이다. 빈원더스는 에버랜드 같은 놀이공원으로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다양했지만, 대형 키즈카페도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숙소 이용을 하지 않아도 빈원더스 티켓을 별도로 끊어서 가능하지만 나처럼 빈펄리조트 & 나트랑베이 숙소를 이용한다면 빈원더스 티켓을 리조트 내에서 구매하여 이용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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