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실내데이트, 동물과 교감하고 키즈카페도 이용가능한 <하남 쥬라리움>
요즘 주변에 실내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이 많이 생겼다. 그중에서도 주변 환경 및 동물들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곳이 있다. 그 장소는 바로 하남에 위치한 쥬라리움이다. 쥬라리움 건물 1층에는 동물들이 있어 먹이체험과 관찰, 교감이 가능하였다. 그리고 2층은 식당 및 키즈카페로 운영되어서 동물체험과 키즈카페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소였다.
보통 동물 먹이 체험장소에 가면 관리가 잘 안 되어 주변에 냄새가 나거나 지저분한 곳이 많다. 그런데 쥬라리움은 깔끔하고 안전해 보여서 어린아이들이 방문해도 위험해 보이지 않았다. 동물들에게 먹이 주는데 집게를 이용해서 주기 때문에 안전해 보였고, 관계자분들이 옆에 와서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궁금한 것들을 바로 물어볼 수 있었다.
하남 쥬라리움 위치는 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있으며, 건물 1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쥬라리움에서 작은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줬는데, 소소한 재미도 있었다.
안전한 환경에서 동물먹이 체험을 하고 싶거나, 비 오는 날이나 추운 날 실내데이트 장소를 찾고 싶을 때, 하남 쥬라리움에 방문한다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동물먹이 주기에 안전한 환경
하남 쥬라리움은 통유리 안에 동물들이 있다. 그리고 먹이를 줄 때는 뚫려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위험해 보이지 않았다. 저렇게 집게를 이용하여 주기 때문에 안전해 보였다. 동물들이 관리가 잘되어 있는지, 스트레스받아 보이지 않았고 귀여웠다. 동물들에게 어떤 먹이를 줘야 하는지도 보기 좋게 적혀있어서 쉽게 줄 수 있다.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4세 이상의 아이들은 스스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너구리는 통유리 밖으로 자유롭게 나올 수 있었던 동물이었다. 특히 긴 막대기를 통해 먹이를 전해주면 너구리가 스스로 집어 먹는다. 너구리가 순한 건지 교육이 잘된 건지 , 절대 사람에게 위협적이지 않고 순했다.
그 외에 잠자는 동물들도 있었지만, 1시간 동안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보고 먹이를 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는 물고기에게 먹이 주는 걸 가장 즐거워했다. 물고기들이 먹이 주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게 신기했는지, 물고기 먹이를 두 번이나 다시 살 정도로 좋아했다.
색다른 동물체험
돼지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하남 쥬라리움에는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돼지우리에 들어가 돼지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주로 용감한 남자친구들이 들어가서 경험하고 나왔다. 우리 아이도 돼지가 무서웠지만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지, 용기 내서 돼지에게 먹이를 주었다.
관계자는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돼지우리 들어가는 문이 좀 무거웠는데, 그 문을 잘 잡아준다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내 몸에 직접 뱀을 감아볼 수 있는 체험
쥬라리움에서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바로 뱀을 직접 몸에 감아볼 수 있는 체험이었다. 나도 용기 내서 감아봤는데,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 뱀은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웠다. 어른이 먼저 체험한 모습을 보이니 우리 아이도 용기 내서 체험할 수 있었다. 쥬라리움에 방문하여 이벤트를 경험하게 된다면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부모는 쉬고 아이는 놀 수 있는 공간
1층에서 동물체험 시간을 보낸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오면 식당과 키즈카페가 있다. 식당에서는 밥종류와 음료를 판매하는데, 아이음료와 어른 커피를 주문 후 받아서 키즈카페로 이동할 수 있다.
키즈카페 안의 모든 게임들은 무료로 사용가능하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놀 수 있는 펌프 등의 게임들도 있었다. 관리가 잘되어 청결했고, 앉을 좌석이 많아서 좋았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다 좌석에 와서 편하게 쉴 수 있었고, 부모들도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 어린아이들부터 초등학생들도 이용가능한 키즈카페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방문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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