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발레 4년차의 좋은 성인 취미 발레학원 고르는 기준
4년 전,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면서 나에겐 개인적인 시간이 생기게 되었다.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까 알아보다가 집 근처 필라테스, 취미발레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취미발레가 더 흥미 있어, 취미발레만 배우고 있다.
요즘 들어 취미 성인발레의 수요가 올랐는지, 취미발레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처음 배울 때는 도보 10분 거리의 발레학원을 등록하여 다녔다. 하지만 강사선생님의 잦은 교체와 수업 최소인원으로 자주 폐강되어 그만두고, 대중교통 이용 10분 거리의 발레학원으로 옮겼다. 그 이후 꾸준히 4년째 발레학원에 다니고 있다.
나는 현재 한 곳의 발레학원을 다니고 있다. 그리고 틈틈이 쿠폰을 사용하여 다른 학원에 방문해서 수업 듣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어떤 발레학원이 좋은지 비교가 된다. 전공이 아닌 취미더라도, 배울 때는 제대로 된 곳에서 배워야 한다. 나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한 학원은 어떤 곳이 좋은지 스스로 판단해 보기를 바란다.
좋은 성인 취미 발레학원을 고르기 위한 환경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의 학원선택
발레학원 수업은 보통 50분~90분 수업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오랜 취미생활을 위해선 먼 거리의 학원은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나의 집 근처에 발레학원이 없다면 선택사항이 없겠지만, 본인이 느꼈을 때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는 거리의 학원을 선택하면 좋다. 또한 학원 전용주차장이 있다면 최고겠지만,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지도 확인해 보면 좀 더 편하게 다닐 수 있다.
그리고 발레를 운동을 위한 목적으로 배운다면, 수업 횟수를 주 1회만 하기보다는 주 2회나 주 3회를 선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먼 거리의 학원보다는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의 학원으로 선택하기를 바란다.
부상위험이 적은 탄성바닥
발레학원의 바닥은 보통 충격을 흡수하는 탄성바닥을 사용한다. 실제로 발레학원에서 인테리어 할 때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곳이 바닥이라 한다. 그만큼 부상위험이 적은 바닥을 사용하는 발레학원이면 좋다. 보통 취미발레 1년 차 넘어가면서 센터동작을 많이 배우게 되는데, 이때부터 바닥의 중요성을 느껴볼 수 있다. 좋은 플로어를 사용하는 학원에서 수업을 받아보면, 센터동작이 더 잘 된다. 그리고 미끄럽지 않은 바닥도 중요하다. 다만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미끄러울 순 있다. 발레는 신체를 사용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좋은 플로어는 발레동작도 훨씬 잘되고 부상위험도 적다.
발레학원의 청결상태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숨 쉬며 움직이기 때문에, 발레학원들의 청결상태는 정말 중요하다. 특히 발레수업 시작 전에 매트를 펴고 웜업운동할 때, 바닥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다면 괜히 신경 쓰이고 기분 나빠진다.
수업 전 청소가 되어있는 상태인지, 쓰레기통 주변이나 정수기 주변이 지저분하진 않은지 확인해 보면 좋다. 그리고 공기순환과 청결한 발레홀 상태를 위해 환기는 꼭 필요하다. 환기의 중요성을 못 느끼는 선생님들은 창문을 닫고 수업하는데, 너무 답답하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실내장소기 때문에 환기를 잘 시키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학원에 다니기를 추천한다.
무대경험의 기회
발레의 기본적인 Bar 수업과 Center 수업을 듣다 보면, 점점 더 발전되어 작품을 배워보고 싶게 된다. 취미발레 1년 이상 배웠다면, 발레작품반을 등록하여 더욱 다양한 캐릭터발레를 배우게 된다. 그러다 보면 또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바로 발레 콩쿠르 참가와 발레학원발표회가 있다.
무대경험은 나를 더욱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다. 그리고 발레작품으로 무대에 서면,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발레 분장을 받아볼 수 있고, 화려한 의상도 입어볼 수 있다. 내 인생의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가끔 수업만 듣다 보면 지루해질 때가 오기도 한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작품반에 등록하여 새로운 작품을 배워 무대경험을 해기를 추천한다.
주변에 좋은 학원들도 많지만, 생각보다 아쉬운 학원들도 많다. 나에게 맞는 학원을 잘 선택하여 제대로 발레를 배워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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